슬픈 외국어

reading | 2009/04/17 00:24 | oleeve
슬픈 외국어 - 10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문학사상사

나는 하루키 팬임이 분명하다.
다른 사람의 수필집도 (예를 들면 공지영) 나름대로 재미나게 읽은게 꽤 있지만
읽으면서 이 사람을 좋아한다고는 딱히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 아저씨는 그렇지 않다.
진짜 친하게 지내고 싶다.

외국 생활(게다가 여기서 가까운 뉴저지와 보스톤)을 하는 동안 쓴 글들인데
공감이 되는 부분이 꽤 있었다.
재밌기도 하고 유익하기도 하고 생각해볼만한 얘기들도 있고
벌써 나온지 꽤 된 책인데 여전히 읽을만 하다.
벌써 여기서 생활한지 5년이 다 되어가는데 난 아직도 모르는 것도 많고
너무 열심히 안 사는 건 아닌가 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