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맨하탄에 나갔는데 다리건너서 들어서자마자 참고 있었다는듯이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일주일내내 좋기만하던 날씨가 주말에만 왜 흐린건지, 그리고 다음날 또 바로 개었다. - _-
비가 그치고 힘겹게 주차한 후에 센트럴팍에 잠깐 들렀다.
흐려서 사진이 잘 안나왔다. 게다가 요즘 몸이 무겁다는 핑계로 사진을 영 성의없게 찍는다.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렸는지 조깅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던 호수 주변.
뛰고 있지 않으면 관광객.
걷는 걸 한창 재밌어하는 예담이에게 잔디에서 실컷 걷게 해주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안타깝게 되었다.
다음에 또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