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daily | 2007/10/08 22:22 | oleeve

지난 주말에 남편이 버지니아에 있는 친척집에 가게되어
남아있는 나와 동생은 차를 렌트해서 쓰기로 하였다.
근데 마침 렌트할 승용차가 다 나가고 없어서 같은 가격에 포드에서 새로나온 이름도 낯선 2008년형 검정색 SUV를 빌리게 되었다.
세단이 아닌 차는 처음 타 보는 거라 동생이나 나는 좀 당황했다.
IKEA에 갔었는데 트렁크 문을 어떻게 여는지 몰라 버튼만 한참 찾다가 그냥 뒷자석에 짐을 한가득 싣고 왔고(큰걸 안샀으니 다행)
기름넣으러 갔을때는 주유구 여는 버튼을 또 못찾아서 주유소에 가서 한참 찾다가 그냥 돌아왔다.
(꽤 멀리까지 갔다왔는데 기름이 바닥나지 않아서 그것도 다행)
집에 돌아온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바로 나가서 찾아보자고 해서 나갔는데 남편은 보자마자 뚝딱 열어버렸다.
글쎄 버튼이란게 아예없고 둘다 그냥 손으로 열면 되는거였다.
할말을 잃었다.
남편은 실컷 놀려댔지만 우리는 정말 황당했다. - _-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