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유에스에이 아줌마들이 저렴하고 좋다고 추천한 제빵기를 아마존에서 40불정도에 구입하고
미씨유에스에이 베이킹 게시판에서 최고 인기인 솜살식빵을 만들었다.
성공한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했기 때문에 한번만에 성공.
닭살처럼 살살 뜯어진다. 일명 닭살찢기 놀이. 크크
닭살같긴한데 솜살이라 하기엔 2프로 부족하다. 좀더 부풀면 좋을것 같은데..
이스트를 더 넣는다고 과연 더 부풀는지는 의문이다.
재료만 넣으면 반죽부터 알아서 해준다. 보고있으면 재밌다.
한번 굽는데 3시간 걸리는데 어제 벌써 두번 구웠다.
맛있는 빵을 먹는 것도 좋지만 굽는 동안 온집안에 빵굽는 냄새가 퍼지는 게 더 좋다.
행복한 집에서 나는 냄새같다.
먹지도 않을거면서 자꾸 구워대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일기예보대로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미팅에 늦을까 부지런히 눈 치우는 중.
올겨울엔 눈치우는 도구들을 과연 자주 꺼내쓸수 있을지.
작년 겨울엔 정말 눈다운 눈이 한번도 안왔었던것 같은데.
그래서 왠지 좀 싱거운 느낌이 나는 겨울이었다.
추운게 딱히 좋진 않지만 그래도 겨울이 좀 겨울다워야 하지않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