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에 해당되는 글 27

  1. 2010/04/20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1)
  2. 2010/03/08 1Q84
  3. 2009/12/11 심야식당
  4. 2009/11/10 헌법의 풍경
  5. 2009/10/01 평화의 얼굴
  6. 2009/09/04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7. 2009/04/29 밤의 피크닉 (2)
  8. 2009/04/17 책과 노니는 집
  9. 2009/04/17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0. 2009/04/17 슬픈 외국어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reading | 2010/04/20 22:24 | oleeve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이동진 글.사진/위즈덤하우스
나온지도 모르고 있던 책이었는데 민영씨가 빌려준 덕분에 재밌게 읽었다.

가보고 싶은 곳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의 촬영지인 일본의 아지초.
어쩌다보니 이 영화를 세번이나 봤다.
볼때마다 변함없이 든 생각은 마사미가 정말 예쁘다는 것.
영화 자체도 마사미처럼 예쁘다. 슬프지만...

인상적이었던 건 스웨덴의 잉마르 베리만이라는 감독의 무덤을 찾아간 얘기.
"늙는 게 이토록 어렵다는 걸 알려준 사람이 그동안 왜 하나도 없었지?"라며
스웨덴의 외딴 섬에서 말년을 보냈다는 감독.

보고 싶어진 영화는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1Q84

reading | 2010/03/08 17:11 | oleeve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문학동네
문체도 훌륭하고(최고!) 전개방식도 재밌고 얘기도 흥미진진한데…
근데 2권 중간쯤에서 갑자기 알수없는 짜증이 밀려왔다.
다 읽고 나서 나아지긴 했는데 불쾌한 기분은 여전하더라.
마무리는 나쁘지 않던데 3권은 왜 나오는거지.. 암튼 기분 안좋아. 그 세계는 그런 세계. 

심야식당

reading | 2009/12/11 17:10 | oleeve
심야식당
아베 야로 지음/미우(대원씨아이)
민영씨가 예스에서 해외배송으로 구입한 소중한! 만화책을 빌려주었다.
안먹는것들(예전엔 맛있게 먹었던 것들)이 잔뜩 나와서 보는 내내 괴로웠다.
드라마로보면 얼마나 더 맛있어 보일까 싶지만
오다기리조가 나온다니까 그래도 보고싶다. 

헌법의 풍경

reading | 2009/11/10 17:09 | oleeve
헌법의 풍경
김두식 지음/교양인
할수만 있다면 상이라도 주고 싶은 책.
버스타고 왔다갔다하면서 정말 재밌게 읽었다. 09/11/10

평화의 얼굴

reading | 2009/10/01 17:06 | oleeve
평화의 얼굴
김두식 지음/교양인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문제를 다룬 책. 
남얘기로만 생각했었는데… 말로만 평화를 얘기하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아무 생각없이 쉽게 말만하며 살았구나 싶은게 여러가지로 많이 반성했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reading | 2009/09/04 22:30 | oleeve
책을 읽는데도 적절한 때가 있는건지
몇해전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는 영 안읽히더니
이번엔 정말 재밌게 보았다.
채식하기로 결정하고 관련된 책을 몇권 샀는데
아직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중에서 정말 잘샀다 싶은 책이다.

부엌에서 요리하고 치우고 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기보다
그 시간을 다른 재밌는 일에 쓰는게 더 좋아
최대한 간소하게 말그대로 소박하게 먹는다는 얘기.
요즘 부쩍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읽다보니 정말 그렇다 싶은게 
간단하게 먹으면 잘 못먹고 산다 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에도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싶었다.
소박하기보다는 푸짐하게 먹는게 미덕이니까.
계속 쓰면 한이 없이 이어질것 같은 얘기라서 여기서 그만 하고...

중간쯤 육식과 채식에 관한 챕터가 나오는데 
정리가 잘 되어있어
관심있는 사람은 이 부분만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

"인간의 육식은 불필요하고, 비합리적이며, 해부학적으로 불건전하고,
건강하지 못하며, 비위생적이고, 비경제적이며, 미학적이지 않고,
무자비하며, 비윤리적이다." p.54


밤의 피크닉

reading | 2009/04/29 00:24 | oleeve
밤의 피크닉 - 10점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북폴리오

청춘과는 너무 먼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여전히 그 시절의 얘기는 재미나다. 
책 읽었으니 이제 영화 볼 차례.


책과 노니는 집

reading | 2009/04/17 00:28 | oleeve
  책과 노니는 집 - 10점
이영서 지음, 김동성 그림/문학동네어린이





은율이랑 같이 보려고 산 책인데 아직 한 십년은 더 기다려야 될것 같다.
엄마 아빠만 재밌게 봤다.
얘기도 재밌지만 그림도 근사하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10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문학사상사




이 책을 보고 나니 수필뿐 아니라 소설도 부지런히 읽어야겠다 싶어져서
카트에 못 읽었던 책들 담아뒀다.
곧 보스턴 마라톤이 열린다는데 올해도 참가하실라나.
응원가고 싶다.ㅎㅎ

슬픈 외국어

reading | 2009/04/17 00:24 | oleeve
슬픈 외국어 - 10점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문학사상사

나는 하루키 팬임이 분명하다.
다른 사람의 수필집도 (예를 들면 공지영) 나름대로 재미나게 읽은게 꽤 있지만
읽으면서 이 사람을 좋아한다고는 딱히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 아저씨는 그렇지 않다.
진짜 친하게 지내고 싶다.

외국 생활(게다가 여기서 가까운 뉴저지와 보스톤)을 하는 동안 쓴 글들인데
공감이 되는 부분이 꽤 있었다.
재밌기도 하고 유익하기도 하고 생각해볼만한 얘기들도 있고
벌써 나온지 꽤 된 책인데 여전히 읽을만 하다.
벌써 여기서 생활한지 5년이 다 되어가는데 난 아직도 모르는 것도 많고
너무 열심히 안 사는 건 아닌가 싶어지네.